경찰, CCTV관제센터서 택시 확인

2일 500만원대 다이아순금 반지를 택시에 두고 내린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건을 되찾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일 500만원대 다이아순금 반지를 택시에 두고 내린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건을 되찾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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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500만원대 다이아 순금 반지를 택시에 두고 내린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건을 되찾았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부산 서부경찰서 충무지구대로 A씨(87)가 뛰어 들어왔다.

A씨는 경찰에 "큰일 났다. 자식들이 준 반지가 없어졌다. 빨리 찾아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곧이어 A씨의 딸 B씨도 다급한 마음에 뒤따라 들어왔지만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했다.

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후 B씨와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택시에서 내리고 나서야 A씨는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갑에는 칠순잔치 때 자식들에게 받은 500만원 상당의 다이아순금 반지와 용돈이 들어 있었다.


택시번호를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방안이 없자 A씨와 B씨는 인근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지구대 경찰관이 택시 하차 지점으로 달려갔지만 택시는 진즉에 떠나고 없었다.


경찰은 관할 서구청 CCTV관제센터로 가 CCTV를 확인한 끝에 택시 번호를 확인해냈다.


이후 택시회사의 협조로 택시기사와 연락이 닿았고 신고 1시간30여분 만에 할머니의 지갑을 되찾았다. 반지와 지갑 안의 내용물 등도 그대로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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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은 "할머니께서 잃어버린 반지를 다시는 못 찾을 줄 알았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금방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행복하게 귀가하셨다"고 전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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