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정행위로 5%포인트 지지 손해"
"아웃사이더인 내가 더 국민위해 더 싸울 것"
대선 전날 5개주서 광폭 유세 행보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5개 주에서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대한 불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에너지 정책 비판,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반발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의 유세에서 "바이든의 프래킹(셰일가스 채취) 금지 방침은 펜실베이니아 경제에 대한 사형 선고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편 투표가 사기이며 선거일 이후에 투표 용지가 집계되는 것은 불법이라고 또다시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행위가 없으면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한다. 부정행위로 5%의 지지를 손해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 개표)연장을 해줬을 때 그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며 "그들은 국가에 아주 나쁜 짓을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노스캐롤리아이나주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자신을 여전히 워싱턴 정가의 '아웃사이더'라고 규정하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말이 정치인처럼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내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대통령 보다도 국민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을 미워하는 직업 정치인을 대표자로 세우고 싶은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해주지 못할 수준의 변호를 해 줄 아웃사이더를 대표자로 삼겠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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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개 주에서 5번의 유세를 예정하며 2016년 대선에서 경험한 역전 승리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전에도 미국 북부에서 남부까지 5개 주를 순회하며 자정을 넘어서까지 유세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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