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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11월 변경, 신규 편입 종목은

최종수정 2020.10.31 07:45 기사입력 2020.10.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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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11월 반기 리뷰가 다가오면서 시장에서는 신규 편출입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SK바이오팜 , SK케미칼 등이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오전(한국시간) MSCI 반기 리뷰가 발표된다. 이번 반기 리뷰는 지난 8월 리뷰보다 종목 교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11월 반기 리뷰는 2월, 8월 분기 리뷰보다 종목 교체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이 낮아 교체 종목이 많은 편"이라며 "시장 상승과 함께 주가가 오른 종목도 많아 최근 반기 리뷰 때보다 종목 교체가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SK바이오팜이다. 강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상장 이후 3개월이 경과해 공모 당시 기관투자자 3개월 락업 물량 해제를 감안하면 전체 주식 중 유통가능물량이 15%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10조원을 상회하는 시총에 유통 시총도 기준을 넘을 것으로 추정돼 이번 반기 리뷰에서 MSCI 지수 편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SK케미칼, 두산중공업 , 한미사이언스 등이 편입 종목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 SK케미칼, 두산중공업의 추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미사이언스는 유동 시총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편입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편출 후보군은 포스코인터내셔널 , 오뚜기 , BNK금융지주 , 롯데지주 등이 꼽힌다. 김 연구원은 "추가 종목수는 대략 2, 3개를, 삭제 종목수는 대략 4개 정도를 예상한다"면서 "유동 시총 기준에 미달해 삭제되는 케이스들이 존재해서 추가되는 종목수보다 삭제되는 종목수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입 종목들에는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MSCI 지수에서 규모도 높으면서 한국이 포함된 지수는 MSCI 이머징(EM)과 MSCI 아시아 지수로, 해당 지수에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9.5%, 6.8%"라며 "각 지수에서 신규 편출입 종목의 비중을 구해 수급 유입을 예측해보면 SK바이오팜 1441억원, SK케미칼은 1454억원, 한미사이언스는 679억원, 두산중공업은 1562억원 등"이라고 분석했다.

MSCI 정기 변경에 맞춘 투자전략의 성과는 과거에도 비교적 양호했다는 의견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기 변경 대표 투자전략은 리뷰일 매수 후 변경일 매도"라며 "편출입 종목을 확인한 후 진행하기 때문에 종목 예상 오류 위험을 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절대수익률과 상대수익률 평균은 2007년 이후 각각 5.4%, 6.7%포인트로 성과가 양호했다"면서 "편출입 종목을 미리 예상해 활용할 경우 기대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설명했다. 리뷰 발표 후 변경일은 다음달 30일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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