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이 어려운 유아교육 현장에 목포상동초병설유치원이 원격수업지원단에 참여해 비대면 유아놀이중심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유치원은 ‘2019 개정 누리과정’ 실천을 위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실시간 반영한 교육과정 원격수업을 진행해 유아가 주도하는 놀이 교육을 이끌어냈다.
또 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유치원 교사들이 전문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지역 교사들과 함께 원격수업지원단에 참여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수업 자료 준비가 어려운 가정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콘텐츠와 놀이지원 자료를 제작 후 배포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놀이 중심 콘텐츠 개발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제안을 반영, 쌍방향 소통을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원격수업 교육과정의 순환적 재구조화를 실행했다.
김혜영 교장은 “초등학교 운영과 함께 병설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안전한 환경, 발달에 적합한 시설·설비 등 다방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원격수업 무선망 환경 구축 사업 계획’에 유치원만 제외돼 자체 예산으로 유치원 무선망 구축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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