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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특검 가능성 희박…민주당 "내년 3~4월까지 늘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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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라임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라임 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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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몇개월씩 시간이 걸리는 특검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회동을 갖고 특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 원내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진 자리였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수사가 상당히 많이 진행돼 있고,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국민들에게 실체적 진실을 밣히고, 여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속도가 생명이므로 다시 시간을 끌어서 범죄 혐의자의 증거 인멸과 도주 등 여러 (우려되는) 상황들 속에서 특검을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 수사 인력이 대폭 증원돼 있고, 수사 진행 상황이므로 일관성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특검을 하려면 법안 통과와 여야 협의, 특검팀 구성, 수사 등으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짚으며 "내년 3~4월쯤에나 수사 결과가 나오는 일정이라, 그렇게까지 늘어져서 수사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국정감사가 끝나는 오는 26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그에 따라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후보자와 북한인권재단 이사의 추천도 약속대로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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