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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수석협상가 에레카트, 코로나19로 중태 빠져

최종수정 2020.10.19 19:46 기사입력 2020.10.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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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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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수석협상가인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레카트 사무총장은 전날 자택에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병원으로 긴급후송돼 코로나19 합병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일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중증환자로 분류돼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65세인 에레카트 사무총장은 앞서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하다사 에인 케렘 병원의 코로나19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PLO는 밝혔다. 하다사 병원 측은 에레카트 사무총장의 병세에 대해 "조용한 간밤을 보낸 후 악화돼 현재 중태로 분류됐다. 마취 속에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물 등에 의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놓인 그는 현재 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카트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의 수석협상가로 수십년간 팔레스타인 정치 핵심 인사로 알려졌으며, 외국 사절 및 국제 언론들을 상대해 온 인물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법으로 팔레스타인이 독립국으로 분리, 이스라엘과 별도의 국가로 세워지는 '두 국가 방안'을 계속 옹호해왔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요르단강 서안 구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4만2490명이며 누적사망자는 38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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