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도의원, 획기적인 청년정책 필요성 ‘강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16일 도정질문에서 청년층의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층이 전남에서 정착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제시했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의 인구 수가 187만 명까지 떨어져 앞으로 인구절벽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라남도의 전체 인구 순유출은 8788명이고, 특히 청년층(20~30대)의 유출은 9454명으로 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년 졸업생의 지역 업체 취업률이 5%가 되지 않는 상황 속에 대졸자 3명 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실정이다”며 “청년 정책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정책 플랫폼’을 만들어 전남도와 22개 시·군, 교육청과 지역 경제계, 대학 등이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지난해 정책제언을 통해 농업지도사 임용시험 과목을 전문과목 3개로 축소하고 거주지 제한을 강화하는 등 지역인재 보호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지도직(농업) 공무원 임용시험 개편안을 제안한 바 있다”며 “지역의 공공기관·기업 인재 채용의 일정 비율을 지방대학에서 충원하는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지역차원에서 시범적으로 협의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의 청년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타지 청년들을 유입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뿐 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의료, 자긍심 고취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눈앞에 닥친 인구 유출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 정책이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역의 특성과 미래비전을 연계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과개편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만화학과·게임산업과를 신설하고 산학겸임강사 확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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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만화학과와 게임개발과는 전문 지도교사 확보가 어려웠는데 전남과학대학 등과 연계해서 특성화고에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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