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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재료 충분히 식히고 싸야"…가을 나들이 식중독 주의

최종수정 2020.10.18 11:08 기사입력 2020.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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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16일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아래를 걷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 16일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아래를 걷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도시락 준비와 야외에서의 식음료 보관·섭취 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 가을철(9~11월) 89건으로 여름철(6~8월) 108건 다음으로 식중독 발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을철에는 아침, 저녁 기온이 쌀쌀해져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상대적으로 부주의하기 쉽지만 낮 기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을철 식중독 발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시락을 준비할 때 조리 전·후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 등 식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한다.

김밥은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조리하며,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는다.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하다.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밀집한 장소에서 취사와 취식은 최소화하고, 주변 사람들과 근접한 거리에서 식사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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