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모범수사부에 '김용균 사건' 수사팀 선정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검찰 모범수사부'에 대전지검 서산지청 형사부(부장검사 이상록·33기)가 선정됐다. 모범수사부 제도는 본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낸 우수 수사부서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1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대전지검 서산지청 형사부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건을 적극적으로 수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산지청 형사부는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뒤에도 원청 본사와 하도급사업소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보완 수사를 벌여 원청 대표이사를 포함한 1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은 사고 발생 뒤 1년이 지난 뒤에야 원청대표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됐지만 검찰은 유족 면담, 보완 수사 등으로 원청의 책임을 규명했다.
이외에도 400억원대 보이스피싱 환치기 사건 등 경찰이 '혐의 없음' 의견으로 송치한 다수 사건을 기소하고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도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대검 측은 설명했다.
대전 서산지청 형사부는 정성두(41기), 김민수(43기), 이정우(43기), 손성민(44기), 양효승(변시5기), 오슬기(변시5기), 이혜원(변시5기), 박지향(변시6기) 등 8명의 검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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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검은 앞으로 1~2개월마다 검찰 모범수사부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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