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물든 섀도우 크릭 '폴터는 비빔밥 파울러는 만두'…올해 CJ컵은 '비비고 컵'
세계 10억 가구 시청 중계 화면에 '비비고 노출'
인지도 각인 기대…한식의 우수성·세계화 앞장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안병훈과 이안 폴터는 비빔밥, 그리고 리키 파울러와 키건 브래들리, 대니 리는 만두에 푹 빠졌다."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섀도우 크릭'(CJ컵)이 비비고의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세계 10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중계 방송 화면엔 CJ제일제당의 대표 한식 세계화 브랜드 '비비고'가 노출됐고, 비빔밥을 먹는 이안 폴터의 모습과 만두를 빚는 키건 브래들리의 모습이 대회 이색 풍경으로 조명을 받았다.
16일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PGA투어 정규대회 CJ컵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회장인 섀도우 클릭은 그 어느 때보다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거의 모든 티펜스(광고물을 게시한 대회장 울타리)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로고가 노출되면서 대회장은 푸른 잔디와 함께 비비고를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뒤덮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비비고를 위한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대급 브랜드 노출을 추진했다"면서 "전 세계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되는데 올해는 미국에서 열려 시차의 제약이 낮은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비비고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비비고 런치박스'를 즐기며 한식의 매력에 빠졌다. CJ제일제당은 매해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플레이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뷔페식이 아닌 도시락 형태로 식사가 제공되며 샐러드와 밥, 한국스타일의 BBQ 등 미국에서 인기 있는 비비고 메뉴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두샐러드', '갈비구이', '해물잡채'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리키파울러는 공식 인터뷰에서 "대회장에 온 이틀 동안 매일 한식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여러 가지 종류의 한식을 먹어볼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CJ컵 런치박스'는 대회를 중계방송으로만 시청해야 하는 국내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에서도 한정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앞으로 2주간 CJ더마켓 오프라인 매장(CJ제일제당센터, IF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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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더CJ컵의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는 비비고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2016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비고 만두'를 필두로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형 식품기업 슈완스(Schwan's Company) 인수로 미국 전역에 걸친 식품 생산ㆍ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 선점과 K푸드(식품 한류) 대형화 기반 구축의 기회를 잡았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미국 매출이 국내 매출이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25% 상승한 2837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는 더CJ컵 대회를 통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K푸드 우수성 전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확실히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비비고를 더욱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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