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공공기관 사회적 소명 실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은 13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공단 본사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장학금 지원 ▲협력·관계사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전기·에너지·자원 등 자격 운영 업무 노하우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달부터 전국 에너지 관련 일학습병행 참여 중소기업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대상 학습근로자를 모집·선정한다. 동서발전과 함께 내년까지 200여명의 청년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과 동서발전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울산지역 에너지 기업에 근무하는 일학습병행 교육 수료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단위로 확대하게 됐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더 많은 기관과 협업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공단은 4대 추진전략, 17개 세부과제를 담은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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