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재확산에 영국·네덜란드 등 의무 검사 대상국 확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재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가 의무 검사 대상국을 확대했다. 이탈리아는 벨기에·영국·네덜란드·체코 등에서 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시행을 의무화한 신규 행정명령을 통해 6개 유럽국 방문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스, 크로아티아, 몰타 등에서 온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를 시행키로 했는데 추가로 확대한 것이다. 다만 의무 대상국에서 그리스와 크로아티아, 몰타 등은 빠졌다.
이탈리아의 방역수칙에 따라 유럽 국가에서 온 방문자라 하더라도 이들 나라 국민들은 입국 직후 공항 또는 항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입국 후 48시간 이내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올 때까지는 자가 격리가 원칙이다.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이라는 확인을 받을 경에만 이같은 검역 절차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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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이외 국가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호주·캐나다·조지아·일본·뉴질랜드·르완다·태국·튀니지·우루과이 등 10개국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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