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께 백신 승인절차 완료 전망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러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두 번째 백신이 임상시험을 마치고 공식 등록(국가 승인) 절차에 넘겨졌다고 30일 밝혔다.
안나 포포바 러시아 소비자 권리보호·복지 감독청장은 이날 "감독청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이 끝났다"고 밝혔다.
벡토르는 백신 공식 등록에 필요한 서류들을 보건당국에 제출했고, 등록 절차는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건부는 10월 중순께 벡토르 백신 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벡토르 백신이 공식 등록되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가 승인을 받는 두 번째 백신이 된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