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적표지 이어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친환경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레미콘 제품 3개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삼표그룹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레미콘 제품 가운데 '25-24-150', '25-27-150', '25-30-150' 등 3개 규격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레미콘 규격은 '굵은골재 최대치수-메가파스칼(강도)-슬럼프'로 표기한다. '25-27-150' 제품의 경우 굵은골재 최대치수 25㎜-메가파스칼(강도) 27㎫-슬럼프 150㎜이라는 의미다.
삼표그룹은 지난해 11월 레미콘 제품 4개 규격(24·27·30·35㎫)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획득, 환경 신뢰성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은 이번에 인증 받은 레미콘 제품 3개 규격과 기존 환경성적표지 인증 4개 규격 등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석홍 삼표그룹 R&D혁신센터 부사장은 "녹색건축인증이 증가하면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레미콘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과 친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 인증을 확대하는 등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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