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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과 통지문 …'국정원-통전부' 비공개 라인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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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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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북한의 통일 전선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문을 청와대가 아닌 국정원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군의 남측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북한 통지문을 공개한 후, 2시간 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해당 통지문은 박지원 국정원장이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함정 간 핫라인, 판문점 채널 등 연락 채널이 있었으나 지난 6월9일 북한이 이들 채널을 차단·폐기하겠다고 한 이후 연락이 차단 됐다.


정부는 23일 북한에 사실관계 파악을 요청하는 통지문을 발송할 때 북한과의 소통 채널이 없어 유엔군사령부의 군사정전위원회를 이용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친서 공개로 인해, 남북은 청와대가 아닌 국정원 라인을 통해 비공개라인은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앞서 오간 남북 정상 친서도 '국정원-통전부'라인을 통해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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