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극복 추경’ 584억원 편성
경제 위기 극복 일자리 예산 527억원 등 … 6886명 고용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 58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울산시는 정부의 3차 추경에 따른 대응 추경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과 지역소비 촉진, 코로나19 대응,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에 쓰인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690억원과 특별회계 등 총 584억원이다. 추경예산 주요 재원으로는 세외수입 40억원과 국고보조금 465억 원, 기금 136억원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와 축제성 경비,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시기 조정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109억원과 예비비 123억원도 이번 추경 편성에 적극 활용했다.
주요 세부사업을 보면 정부 3차 추경에 따른 대응 추경으로, 희망일자리 사업 275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5억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18억원, 시민생활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긴급복지 18억원,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33억원, 한국판 뉴딜사업인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51억원 등이다.
또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 15억원, 울산시민 감염병 극복 및 예방을 위한 게놈 분석사업 6억원, KTX역 선별진료소 운영 1억5000만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1억1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 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에는 조선·해양 부품기업의 업종전환 및 스마트해양부표 제조실증사업화 지원 18억원,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 16억원, 5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개발 15억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 기반구축 사업 12억원, 투게더 수소충전소 구축 22억원 등을 편성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선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15억원, 민식이법 시행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교통신호기 설치 6억2000만원, 사연댐 여수로 수문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3억4000만원, 북구 평생학습관 건립 지원 33억 원 춘해대학~서중마을 도로확장 5억원 등을 담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3차 추경예산 중 527억원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사업에 중점 편성했고, 688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제3차 추경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 생활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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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제216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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