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 형제'로 2Q 선방…2조클럽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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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리니지 형제는 굳건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선방'에 성공하면서 연매출 2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리니지형제로 2분기 호실적

엔씨소프트는 13일 2분기 매출 5386억, 영업이익 20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 6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6%,13%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효과가 반영되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던 1분기보다는 낮아진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도 비교적 선방했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571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리니지Mㆍ리니지2M)'는 나란히 구글 매출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때 리니지2M이 넥슨의 모바일 신작 '바람의 나라:연'에 2위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재탈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니지M은 1599억원, 리니지2M은 19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PC온라인 게임의 경우 리니지 343억원, 리니지2 258억원, 아이온 82억원, 블레이드&소울 198억원, 길드워2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길드워2는 게임 접속자수와 평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고, 리니지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원, 북미ㆍ유럽 241억원, 일본 151억원, 대만 95억원을 벌었고, 로열티 매출은 623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리니지2M 대만 출시…글로벌 유저 공략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프로젝트 TL,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등 PCㆍ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시장을 석권한 리니지2M은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2M의 대만 지역 출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니지2M은 하반기 대만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출시 권역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재 하반기 반등을 위한 업데이트와, 대만 출시 관련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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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블레이드앤소울(블소2)'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린저씨'의 마음을 얻은 엔씨소프트는 이번엔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윤 CFO는 "블레이드앤소울2 연내 출시를 목표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블소가 가진 액션 스타일을 모바일에 맞게 쉬운 조작으로 재해석해 기존 리니지 고객보다 젊고 트렌디한 2030세대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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