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폭우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곳 초고층 주상복합 지하가 빗물에 잠겨 수퍼카 등 고급차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3일 폭우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곳 초고층 주상복합 지하가 빗물에 잠겨 수퍼카 등 고급차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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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23일 폭우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곳 초고층 주상복합 지하가 빗물에 잠겨 수퍼카 등 고급차 상당수가 침수됐다.


24일 이 건물 입주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10시 사이 센텀시티 모 주상복합 건물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된 도로에서 빗물이 내려오면서 지하 1층 주차장이 단시간에 물에 잠겼다.

침수 소식에 입주민 등이 차량을 빼내려고 한꺼번에 몰려 주차장과 건물 입구가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빗물은 주차장 통로를 따라 지하 2층에서 5층까지 쓸려 내려갔고 주차된 상당수 차량이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125평, 131평 등 초대형 평수 뿐으로 전망 좋은 로열층의 경우 수십억원대에 거래돼 부산에서도 유명한 부촌 중 한 곳이다.


침수된 부산 최고급 빌딩 주차장에 즐비한 외제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침수된 부산 최고급 빌딩 주차장에 즐비한 외제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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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지하주차장은 BMW 등 외제 차가 빽빽히 늘어서 있었고, 수억원에 이르는 고성능 슈퍼카도 침수됐다고 한 입주민은 전했다.


현재 침수로 해당 건물 엘리베이터 6대가 전부 중단돼 입주민 등은 최고 51층까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 건물이 있는 센텀시티는 폭우가 때마다 도로가 물에 잠기는 상습 침수지역 중 한 곳이다.


센텀시티 지하에는 2011년 1만8천200t의 빗물을 담을 수 있는 저류조가 조성돼 있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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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에서는 이날 밤 호우경보 발효 이후 3시간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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