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다" 비하부터 성적 발언까지…신입직원, 직장 내 괴롭힘에 한달만에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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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전주 푸드' 간부가 부하 직원을 괴롭혀 입사 한 달 만에 퇴사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전주푸드는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이다.


공공연대 노동조합 전주 푸드 분회는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사의 직장 내 괴롭힘에 못 이겨 20대 직원이 지난 4월 입사 한 달 만에 그만뒀다"고 밝혔다.

전주 푸드 분회가 피해자들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직 A 팀장은 현장에서 자주 큰 소리로 반말을 하거나 업무 외 시간에 전화해 꾸짖었다.


또한 A 팀장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멍청하다'는 등의 인격 비하 발언을 했으며, 회식 참여를 강요하고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는 등의 발언으로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성적인 발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푸드 분회 측은 이로 인해 2018년 한 명이 퇴사했고, 올해 4월에 또 한명이 그만두고 나갔다면서 A팀장을 전주시 인권위원회에 조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전주 푸드 측은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전주 푸드는 학교에 음식 재료를 주로 납품하는 업체로 일반직과 운영직 등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주 푸드 분회는 2차 가해 중단과 가해자 엄중 처벌, 임직원 대상 인권교육 등을 전주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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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팀장은 "막말을 하거나 업무 외 시간에 꾸짖은 적이 없다. 문제가 제기된 만큼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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