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객 92.4% '반도' 감상…122만5536명 동원
스크린독과점 심화…좌석점유율 82.7%·상영점유율 78.1%

영화 '반도'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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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뒤 처음으로 주말 극장가에 100만 명 이상이 몰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7~19일)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132만5832명이다. 이달 두 번째 주말(10~12일) 34만5544명보다 98만288명 증가했다. 지난 2월 세 번째 주말(14~16일) 157만2059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관객의 92.4%는 신작 ‘반도’를 감상했다. 이 영화는 스크린 2575개(3만9720회 상영)에서 122만5536명을 동원했다. 1만석 이상을 확보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18.6%)로 누적 관객 수 180만4053명을 기록했다. 다만 좌석점유율과 상영점유율이 각각 82.7%(658만812석)와 78.1%에 달해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근래 독과점 논란이 일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겨울왕국 2’의 개봉 첫 주말 좌석점유율은 각각 83.9%(좌석판매율 65.1%)와 76.4%(좌석판매율 49.8%)였다.


영화 '비바리움'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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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던 ‘#살아있다’는 관객 수가 대폭 감소했다. 스크린 491개(3229회 상영)에서 2만3459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 13만6722명보다 82.8%(11만3263명) 줄었다. 두 번째로 많은 좌석(39만9457석)을 확보했으나 판매율이 5.9%에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85만6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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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주말 관객도 절반 이상 줄었다. 스크린 431개(2326회 상영)에서 2만1078명을 동원하는데 머물렀다. 이달 두 번째 주말 6만2675명에서 66.4%(4만1597명) 감소했다. 좌석판매율은 7.1%, 누적 관객 수는 13만9089명이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9072명·누적 관객 39만1283명)’과 ‘소녀시절의 너(6414명·누적 관객 3만1352명)’, ‘비바리움(5665명·누적 관객 8070명)’, ‘원 데이(3092명·누적 관객 22만3313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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