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매달린 벌레가 비처럼 떨어져"…'대벌레 떼'의 습격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공원 일대에 대벌레 떼가 나타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18일 YTN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봉산 해맞이 공원에 나타난 대벌레 떼를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정자의 의자나 나무 기둥을 따라서 대벌레들이 잔뜩 붙어있고, CCTV 카메라에도 대벌레가 차지했다. 여기에 등산로 바닥까지 점령했다.
인근 주민들은 “벌레들이 비처럼 우수수 떨어졌다”며 “의자에 앉아 있다 보면 옷에 달라붙는다. 운동 기구에 아저씨들이 서 있으면 등으로 올라서 기어간다”고 불쾌감을 호소했다.
얼핏 보면 나뭇가지 같은 대벌레는 알을 보통 700~800개 정도 낳는다. 대부분 알 상태로 겨울을 보낸 뒤 봄에 부화해 11월까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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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대규모로 발생한 대벌레 떼를 두고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 온도가 높아 산란율이 높았던 것 뿐 아니라 천적의 피해를 적게 본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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