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규 확진자 수는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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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도쿄 286명, 오사카 66명을 포함해 전국 30개 광역지자체와 공항 검역소에서 총 578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긴급사태 발효 기간인 지난 4월 18일(589명) 이후 89일 만에 처음이다.

감염 확산 지역인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60여명에 달한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325명, 사망자는 총 998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5월 2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차 긴급사태를 모두 해제했다. 긴급사태 해제 이후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한때 20∼3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달 초순에 100명대로 올라선 뒤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의 하루 PCR 검사 건수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501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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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 정부는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2차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입원 환자가 늘고 있지만 의료 체제가 압박을 받을 상황은 아닌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 수 외에 다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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