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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상공인연합회, 비민주적 배동욱 회장 즉각 사퇴 촉구

최종수정 2020.07.16 13:15 기사입력 2020.07.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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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당사자 회장은 모든 책임지고 물러나라”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최근 소상공인연합회 평창 워크숍 논란과 관련해 전북 임실지역 소상공인들이 배동욱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임실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주)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폐업사태가 속출하고, 심지어는 소상공인들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팀을 불러 술판, 춤판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번 사태의 당사자는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중앙회뿐만 아니라 지역조직의 위상과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오늘도 생업을 뒤로하고 지역소상공인연합회 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증진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던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회원일동은 이번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코로나의 엄중함 속에서 강행하고, 민주적인 의사가 촉발됐던 워크숍에서도 이를 묵살하고 일방적인 분위기 속에 지역회장을 줄 세우기로 내몬 중앙회장에게 명백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역회장들의 총회 참여 기회마저 박탈하고 지역회장을 선거에 의한 추천이 아닌 임명직으로 개정해 중앙회장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고자 하는 비민주적 갑질형태의 지역조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배 회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연합회는 “중기부가 비민주적인 행태와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배동욱 회장을 해임 고발 조치하고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24조와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를 재검토해 CMS회비를 내고 있는 지역연합회 소상공인이 정회원이 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개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 지역회원은 무분별한 행태를 보인 평창 워크숍에 대해 소상공인들과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아울러 회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비민주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배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즉각 사퇴해 추락한 소상공인연합회의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도록 백의종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기주 임실군 연합회장은 “지역연합회를 포함하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배동욱 회장이 물러날 때까지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론화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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