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크 워런(스코틀랜드)이 캐디 없이 우승을 일궈냈다는데….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인근 다이아몬드골프장(파72ㆍ7458야드)에서 막을 내린 오스트리아오픈(총상금 50만 유로) 최종일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3언더파 275타)을 완성했다. 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2014년 8월 덴마크오픈에 이어 무려 6년 만에 통산 4승째, 우승상금 7만6823유로(1억440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가 바로 지난 3월 카타르마스터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4개월 만에 재개한 유러피언투어다. 워런은 더욱이 '나 홀로 플레이'로 빅 뉴스를 만들었다. 캐디가 대회 직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기 때문이다. "결과는 좋았지만 캐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하루빨리 캐디를 찾아야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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