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 수강생 30명 모집
7월23일까지 부산거주 발명 관심 예비 창업자 대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생활속 번쩍이는 아이디를 창업까지…. ‘지식재산’을 밑천으로 창업하는 시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 부산에서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부)와 함께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제3기 IP(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IP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시민이 가진 뛰어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지식재산 분야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식재산 교육과 창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우수특허를 창출하고,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인 것이다.
최근 3년간 총 3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69명의 창업, 119명의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창업예정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30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에서 전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교육이수자의 우수 아이디어 중 특허성, 사업성 등을 판단·선정해 특허출원비를 지원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특허법 제도 개념, 선행기술조사 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지식재산 분쟁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이며, 창업단계별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창업 의지가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이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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