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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웅제약, 동물 효력시험서 '코로나19' 치료효과 입증…'급등'

최종수정 2020.06.05 12:00 기사입력 2020.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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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대웅제약 이 강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동물 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5일 오전 11시5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00%(1만6500원)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대웅은 24% 넘게 급등했다.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Ferret, 족제비)을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됐으나,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의 경우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함을 확인했다.


또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되어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확인했다. 약물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에 의해 폐 조직 내에서 감염 바이러스의 제거가 가능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조직 염증 방지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경증, 중증도, 중증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DS투자증권은 대웅이 코로나19 치료 후보 물질을 보유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웅은 현존하는 코로나19 치료의 가장 강력한 후보 물질인 “카모스타트 메실산염’과 ‘니클로사마 이드’를 둘다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라며 “동사는 ‘카모스타트 메실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호이스타정을 생산판매하는 대웅제약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달부터 동물임상을 하고 있는 ‘니클로사 마이드’ 의 임상을 진행하는 ‘대웅테라퓨틱스’의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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