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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익매체 "윤미향, 한국인답게 변명·억지·뻔뻔"

최종수정 2020.06.02 14:04 기사입력 2020.06.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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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 칼럼서 비하 취지 발언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우익 성향 일본 매체 산케이(産經)신문이 2일(현지시간) 낸 칼럼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한국인을 비하하는 취지로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한국답게 추궁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윤 의원의 지난달 29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윤 씨는 입장이 곤란해졌을 때 한국인에게 흔한 언행과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한국인에게 흔히 보이는 태도의 예로 '변명', '자기 정당화', '정색', '강한 억지', 뻔뻔함'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윤 씨는 그것들을 넘어선 '밉살스러움'이 더해져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시민들은 2016년 당시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촛불 집회를 일으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며 "그런 한국답게 윤 씨에 대해 추궁을 계속할 것인지 눈을 뗄 수 없다"고 전했다.


2일(현지시간) 일본 보수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 서울발 칼럼 / 사진=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일본 보수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 서울발 칼럼 / 사진=연합뉴스



한편 윤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성금 유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이날 그는 "부족한 점은 검찰 조사와 추가 설명을 통해 한 점 의혹없이 소명하겠다"며 "국민께서 납득할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있게 일 하겠다"고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검찰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를) 피할 생각은 없다"며 "검찰 수사 과정이나 이후 따르는 모든 책임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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