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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 유인우주선 시대 개막…트럼프 "이것은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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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의 민간 유인우주선 시대 개막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를 지켜본 뒤 "믿을 수 없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는 "이것은 정말로 특별한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한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아무도 우리처럼 그것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를 타고 발사 현장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도착해 스페이스X가 오후 3시 22분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리는 것을 지켜봤다.


'런치 아메리카'로 명명된 이번 발사는 9년만에 미국 땅에서 발사된 유인 우주선으로 기록됐다. 또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됐다.

미국은 항공우주국(NASA)이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종료한 후 스페이스X, 보잉과 계약해 민간우주선 시대를 준비해왔다.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정상적으로 발사됐다. 발사 후 10여분 뒤 크루 드래건이 로켓에서 분리돼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을 위한 우주 비행을 시작했다. 발사체인 팰컨9 로켓은 정상적으로 예정된 착륙장소에 내려앉았다.


크루 드래건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19시간 뒤 400㎞ 상공에 떠 있는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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