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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에 '빅데이터캠퍼스' 분원 오픈 … 69개 AI기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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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이용 신청 가능·데이터 반출 기한 단축

서울 양재에 '빅데이터캠퍼스' 분원 오픈 … 69개 AI기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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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캠퍼스'를 오는 7월 서초구 우면동 'AI 양재허브'에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마포 상암동에 위치한 빅데이터캠퍼스 본원과 강남 팁스타운, 동대문 서울시립대, 서초 서울연구원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양재허브 빅데이터캠퍼스에서는 상암동 본원과 동일한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대중교통, 유동인구와 같은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간데이터부터 생활인구, IoT 데이터 등 상세한 단위까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분원 개설로 기존 양재허브에 입주한 69개 AI 기업과 협업,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시민들의 빅데이터캠퍼스 이용과 접근 편의성도 높아지게 됐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캠퍼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빅데이터캠퍼스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기존엔 민간 심사 절차를 거쳐 최대 14일까지 소요되던 데이터 반출 신청 절차도 이제는 서울시가 자체 심사해 빠르면 당일, 길어도 5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된다.

'서울시 민관공동 융합데이터 제작 사업' 산출물 데이터 5종과 서울시 IoT 센서 원천 데이터 4종 등 공공·민간 분야의 신규 데이터 9종을 추가로 확보해 개방했으며, 생활인구 데이터, 교통카드 데이터 등 즉각적인 분석이 요구되는 데이터는 매일 업데이트해 시민들이 언제나 최신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싶은 시민들은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을 이용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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