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7일 경기 부천시 종합운동장 외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한 시민을 검체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7일 경기 부천시 종합운동장 외부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한 시민을 검체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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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에서만 27일 현재 25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가 1400명이 넘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자 A(38·남·인천 147번 확진자)씨를 시작으로 이날 정오 기준 25명까지 늘어났다. 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가 20명, 이들의 가족 등 접촉자가 6명으로 나타났다.

부평구 거주자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계양구 10명, 연수구 1명이다. 인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 1명과 경기도 부천시 거주자 1명도 인천시 통계에 포함됐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중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142번 확진자 B(43·여)씨와 그의 아들(17)은 쿠팡 관련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았다.

B씨는 지난 9일 지인 가족의 돌잔치 참석차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감염 경로가 쿠팡 물류센터가 아닌 돌잔치 식당으로 분류됐다.


인천시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상시 근무자 등 진단검사 대상 4015명 인천 거주자는 1459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지난 12∼24일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아르바이트생, 협력업체 소속, 면접자 등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이 중 25명이 양성, 9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0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검사 대상 인원이 많은 부평구과 계양구 보건소에 9명의 의료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해당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및 접촉자들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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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확진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한 뒤 방역을 하고 추가 접촉자들을 검사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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