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해외 유명 펀드에 투자 '화이트라벨링펀드랩'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증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의 저점을 판단하고 매수 시점을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한국투자화이트라벨링펀드랩'을 선보였다. 이 펀드랩은 엄선한 해외 유수 화이트라벨링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화이트라벨링펀드는 판매 회사가 해외 운용사와 제휴해 위탁운용이나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해당 펀드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펀드를 말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기관투자자만 접했던 해외 유명 운용사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은 2016년부터 웰링턴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켄드리엄, 오리진, 티로프라이스 등 굵직한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해 화이트라벨링펀드를 출시해 왔다. 현재까지 8개의 해외 운용사, 8가지 투자스타일의 펀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주식, 미국주식, 미국중소형, 글로벌테크, 이머징주식, 글로벌채권 등 다양한 섹터의 해외 투자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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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라벨링펀드랩에 투자하면 이런 다양한 스타일의 화이트라벨링펀드를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다. 주식형 자산을 100%까지 담는 적극형과 50% 수준으로 유지하는 중립형을 선택해 투자 성향에 맞춰 자산 비중을 구성할 수 있다. 금융상품을 랩으로 운용할 경우 만기 관리와 포트폴리오 투자가 쉽고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펀드교체 등에 따른 판매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되지 않아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자산 리밸런싱에 용이한 랩을 활용해 해외 우수 운용사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국내 개인 투자자에게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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