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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에스베어링, 세계최고 풍력베어링 업체 도약…文 "'그린 뉴딜'로 성장토대"

최종수정 2020.05.27 09:23 기사입력 2020.05.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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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씨에스베어링이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번 그린 뉴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22분 씨에스베어링은 전날보다 13.98%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7년 설립한 씨에스베어링은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생산하고 있다. 직경 2.5m가 넘는 초대형 베어링으로 높은 압력과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 풍력발전 시장은 GE,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골드윈드 등이 과점하고 있다. 씨에스베어링은 GE에 베어링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GE의 핵심 파트너로 풍력 발전기 설계 단계부터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GE 전체 베어링 수요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상장 당시 미래 에너지의 중심, 풍력 발전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풍력 베어링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에스베어링은 올해 초 풍력 시장 성장기를 맞아 늘어나는 베어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을 신설했다. 작년 7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뒤 총 5만㎡의 부지 위에 공장을 건설했다. 씨에스베어링은 올해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3000여 개의 베어링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경남 함안에 있는 국내 공장 생산량 7500여 개를 합하면 전체 생산량이 1만여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경제 위기 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도 준비해야 한다"며 "환경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 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주문한 3차 추경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차와 2차 추경보다 큰 규모로 편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일부에선 최대 ‘30조원+α(알파)’로 편성되는 ‘매머드 추경’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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