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원달러 환율 1240원대…'홍콩 국가보안법' 美中갈등 영향 (상보)

최종수정 2020.05.25 11:04 기사입력 2020.05.25 11:04

댓글쓰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1220원대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하며 1240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240.5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57분 현재 1241.62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을 둘러싸고 재점화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앞두고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지난 22일 중국은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미국은 만약 중국이 법안을 제정하면 제재를 내리겠다며 경고하고 있다.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며 환율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을 선택했고, 미국이 경제 제재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분쟁 우려가 고조됐다"며 "작년 무역분쟁에서 확인했듯 원화는 미·중 긴장감 고조 시 약세 압력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