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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트럼프, 두 달 반만에 골프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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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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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골프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두 달 반 만에 골프를 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골프장에 간 지 지난 3월 8일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차량으로 30여분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골프장 '트럼프 내셔널'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 주말마다 빠짐없이 골프장을 찾지만,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전날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상황에서 골프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건 괜찮다"고 맑힌 바 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행이 미국을 일상으로 돌려놓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플로리다지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리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유인 캡슐 발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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