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패널-시민 실시간 토론 … 유튜브로 생중계도

'서울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청회, 온라인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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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실시간·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온라인 공청회'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온라인개학 같이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민 참여·소통 방식에서도 차별화된 방식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목표다.


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S-Net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민 누구나 서울 어디서든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광통신망을 구축하는 'S-Net(스마트 서울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공청회에서는 영화 '기생충'에서도 화제가 됐던 '데이터 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을 통신기본권으로 인식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역설적이게도 점차 벌어지는 데이터 정보격차의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공청회는 기존 온라인 공청회처럼 시민들이 댓글로 참여하거나 단순히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화상회의의 구성원이 돼 패널과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면에서 만난 구성원들은 본인의 목소리로 발언하기 때문에 마치 실제 현장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기존 공청회 틀에서 벗어나 힐링체조, 영상시청 시간도 마련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민들이 본인의 생각을 대중 앞에서 표현하는 데 주저하거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청회 중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도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돼 온라인 공청회 구성원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댓글창을 통해 패널 및 사회자와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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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공청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모집하며, 공청회 시작 전에도 홈페이지 사전의견 접수창구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받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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