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골프 팟캐스트에 출연 "트럼프의 코로나19 정책 문제있다" 쓴소리

로리 매킬로이(큰 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동반 라운드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로리 매킬로이(큰 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동반 라운드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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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뒤늦은 후회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마음이다. 16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골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다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칠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아마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라운드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2017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당시 동반 라운드로 인해 정치적인 논란을 빚었고,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해서 그를 지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는 해명까지 했다.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카리스마가 있고, 함께 한 동반자들은 물론 골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잘 대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정책에 대해 비판을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정치적 논란거리로 만들었다"며 "미국이 어느 나라보다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시행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그런 것들은 리더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최근에 사람들이 원하는 외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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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의 세미놀골프장에서 열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 스킨스에서 더스틴 존슨(미국)과 짝을 이뤄 출격한다. 상대는 리키 파울러, 매슈 울프(이상 미국)다. 매킬로이와 PGA투어 20승 챔프 존슨이 장타자 조합이고, 파울러와 울프는 오클라호마주립대 동문이다. 총상금은 300만달러에 파머스인슈어런스가 100만달러 지원을 약속해 총 4000만 달러(49억원)를 기부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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