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재개봉 영화 비중 25%…선봉은 '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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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영화 관객 비중이 지난 달 25%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세 중심에는 ‘라라랜드’가 있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4일 공개한 ‘2020년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 달 재개봉한 영화는 일흔 편이다. 2월 열 편에서 일곱 배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다. 중대형급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하며 생긴 빈자리를 속속 메웠다.

지난 달 재개봉 영화 관객 수는 24만2963명이다. 전체 관객 수(97만2576명)의 약 25%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판씨네마의 ‘라라랜드.’ 지난 달 17일~25일 아흐레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만6000명을 모았다. 지난 3월25일 재개봉해 지난 달까지 10만1000명을 동원했다.


김성희 영진위 정책연구원은 “극장들이 OTT에 빼앗긴 관객 발길을 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음악영화와 히어로무비를 기획전 형태로 재개봉했다”며 “특히 극장의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음악영화들이 흥행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달 이틀 상영되고도 두 번째로 많은 1만6000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4월29일) 재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도 9000명으로 선전했다. 두 작품은 상영 종료일인 지난 5일까지 각각 4만3000명과 2만명을 모았다. 반면 두 영화보다 엿새 먼저 재개봉한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각각 1만1000명과 9000명을 동원하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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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의 ‘레미제라블’은 지난 달 네 번째로 많은 1만명을 동원했다. 이밖에 왓챠의 ‘시네마천국(9000명)’,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너의 이름은(8000명)’,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로건(8000명)’·‘데드풀(6000명)’ 등이 지난 달 재개봉작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로는 지난 달 2일 재개봉한 ‘봄날은 간다’가 가장 많은 3900명을 기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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