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중심·GTX역 연계개발 검토한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역과 시내 중심지 간 연계 개발을 통해 환승 체계 구축과 전략적 중심지 육성을 추진한다. 특히 여의도의 GTX-B 역사는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통합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서울 시내 '지역중심' 이상의 주요 중심지와 차량기지 일대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확충 연계 주요 중심지 철도역 일대 공간혁신 방안 구상 용역을 발주했다. 신규 철도망 확충 계획과 연계한 주요 중심지 여건을 분석, 주요 중심지의 공간 잠재력을 살핀 후 '공간혁신 대상지'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해당 용역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도출해낼 방침이다.
특히 2030 서울플랜상 강남ㆍ광화문과 함께 3대 도심인 여의도의 경우 이 일대 공간구조와 환승체계 등을 고려해 GTX-B 노선 및 여의도 역사 위치를 검토하고 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 공간 통합ㆍ연계 방안을 도출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KTX 등이 추가로 추진되는 서울 시내 주요 역사에 대한 공간 개발 방안도 마련될 전망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공간혁신 사례를 조사해 대상 철도역에 지하통합역사를 조성하는 등 철도망 계획과 연계한 주요 중심지 공간혁신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통해 잠재력 있는 교통 거점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토연구원이 GTX 정차역을 중심으로 인구 수와 종사자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차역 반경 3㎞ 내 인구 수는 연신내역, 망우역, 인천시청역, 창동역, 신도림역, 광운대역 순으로 많았고 종사자 수는 삼성역, 여의도역, 신도림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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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 시내 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도 검토한다. 차량기지의 입지여건, 시설현황조사 등을 통해 차량기지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활용한 공간구조 및 기능개선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미 이전을 확정한 곳 외에도 서울 시내 차량기지 현황 등을 분석해 이전, 복합개발 여부를 따져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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