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입사시험 온라인으로 진행…"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동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무노조 경영, 시민사회와의 소통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6일 서초동 사옥이 고요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 시험인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 시험에서 온라인 GSAT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대규모 현장 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축소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시험방식으로 채용 혁신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GSAT를 전격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온라인 GSAT 시험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과 PC모니터를 촬영한다.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삼성은 온라인 GSAT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5월 30일, 31일 이틀간 4회로 나눠 진행하며 각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할 예정이다. 시험은 수리영역, 추리영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성은 장시간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은 온라인 시험 특성을 감안해 문제 해결력, 논리적 사고력 검증이 가능한 수리영역, 추리영역 평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온라인 GSAT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응시 절차에 대해 세심하게 안내할 예정이고 밝혔다.
응시자에게 △응시자 유의사항 △휴대전화 거치대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를 우편 발송하고, 시험 약 1주일 전 예비소집을 통해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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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시험 응시 전 환경 점검, △응시 중 보안솔루션 적용과 원격 모니터링 △면접 시 약식 테스트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검증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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