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코로나19 충격, 프랑스가 가장 취약…서비스업비중·대외의존도·부채비율 모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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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주요국 중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보건의료 품질과 접근성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할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이지만 서비스업 비중과 대외의존도, 정부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요국 중 프랑스는 세 개의 지표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IEP에 따르면 따르면 서비업 비중의 경우 선진국 중에서는 미국(77.4%), 영국(70.9%), 프랑스(70.3%), 일본(69.1%) 등이 높고,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63.1%), 필리핀(59.9%)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대외의존도는 선진국 중에서는 프랑스(87.7%)와 독일(86.9%) 등이 높고, 신흥국 중에서는 베트남(200.4%), 말레이시아(133.2%), 태국(122.5%)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부부채 비율은 일본(235.0%)과 이탈리아(134.8%), 미국(106.0%), 프랑스(98.4%), 스페인(98.1%), 영국(87.1%) 등의 순으로 독일(65.2%), 한국(40.1%)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83.2%)과 인도(67.8%), 베트남(58.2%), 말레이시아(54.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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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KIEP 신남방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다른 국가의 대외수요에 대한 하방충격이 무역과 세계경제 공급망을 통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의 경우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정책여력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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