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5종 출격…현대차, 고성능 'N' 대중화 원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고성능 'N' 라인업을 잇따라 발표하고 '펀 투 드라이브' 대중에 나선다. 상반기 벨로스터 N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모델 출시에 이어 쏘나타 N라인·아반떼 N라인, 하반기 코나 N·투싼 N 등 총 5종의 N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타격 불가피 한가운데 고성능 모델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새로운 7세대 아반떼의 고성능 'N라인' 모델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깜짝 공개했다.
아반떼 N라인은 기존의 스포츠 버전인 '아반떼 스포츠'와 향후 출시될 고성능 '아반떼 N' 모델의 중간에 위치하는 퍼포먼스 차종이다. 파워트레인에는 N라인 특유의 고성능 주행 감성을 발휘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7세대 아반떼 N라인에는 'i30 N가인'에 탑재되는 1.6ℓ 터보 엔진과 7단 DCT가 조합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엔진은 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업계에서는 아반떼 N라인의 본격 양산은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N 라인을 뛰어넘는 '아반떼 N' 모델의 출시도 기대된다.
아반떼 N라인과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차량은 코나 N이다. 코나 N은 고성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세계 유수의 모델들과 경쟁하게 된다. 코나 N은 벨로스터 N, i30 N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5.9㎏.m 등의 힘을 발휘하는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소형 SUV인 점을 고려한 정교한 세팅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준중형 SUV 투싼의 고성능 모델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미 투싼은 지난해 유럽 시장 '투싼 N라인'을 출시한 바 있다. 투싼이 올해 완전변경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N 모델이 어떤 성능을 기대할지 관심이 높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최신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며, 파워트레인은 코나 N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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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데뷔가 예정된 준고성능 모델 쏘나타 N 라인은 아반떼 N 라인과 함께 고성능차량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패키지 형태로 N 옵션을 적용하는 준고성능 모델로 쏘나타와 아반떼에 N라인이 추가되는 것은 일반 고객에게도 N브랜드를 대중화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쏘나타 N 라인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8㎏.m 등의 힘을 내는 최신 4기통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변속기는 8단 DCT며, 세미 버킷 시트가 얹혀 보다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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