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 산청 지리산서 인명 구조하던 소방헬기 불시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일 오후 12시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인명구조 활동중이던 소방헬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소방헬기는 산악사고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환자와 보호자를 구조하던 중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 관계자는 "헬기가 추락했다기 보다는 갑작스레 불시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구조대원과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 5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헬기로 구조중이던 환자는 심정지 상태이며, 아래에 있던 보호자는 떨어지는 헬기를 피하지 못하고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난 소방헬기는 민간에서 임차한 Sikorsky S-76 기종으로 최대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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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중산리 경남자연학습관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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