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합동감식 오전 시작
발화원 규명 총력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1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이관주 기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1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이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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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이천)=이관주 기자] 38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에서 숨진 인부 4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1일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10시30분 화재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원 미상 사망자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33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확인된 사망자들이 공사 현장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이 일용직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피해자 유족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활동을 위해 10개조 49명의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설명하고 유족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도 이날 오전부터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요구했거나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 등 15명에 대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2차 합동감식도 진행 중이다. 경기남부청과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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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감식반은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2층 바닥 잔해를 마저 정리하고 정확한 발화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천=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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