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발 입국자가 실외에 있는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28일 추가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는 146명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9478명으로 늘었다. 추가로 완치된 환자는 283명으로 총 4811명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환자(4523명)보다 많아졌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 집계한 국내발생 자료를 보면, 대구에서 71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체 신규 환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대구 내 누적환자는 6587명으로 늘었다. 경기와 서울에서도 각각 21명, 18명이 추가로 확진환자로 집계돼 총 누적환자는 433명, 390명으로 증가했다.
전일 하루 동안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24명으로 파악됐다. 검역 시 확인된 환자는 총 168명으로 늘었다. 검역단계에서 확인한 환자와 각 지역사회에 복귀한 이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이를 포함한 해외유입 추정 확진자는 총 363명으로 하루 전보다 54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9478명 가운데 완치 후 격리해제된 이는 4811명으로 완치율은 50.8%로 올라갔다. 완치된 이가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보다 많아진 건 지난 1월 첫 환자가 나온 후 68일 만에 처음이다.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5명이 늘어 현재까지 총 144명으로 파악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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