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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애리의 게임사전] 택진이형, 신작 '퓨저'로 북미·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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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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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은 새로운 무대가 될 것입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는 올해 가을 콘솔 PC 플랫폼 게임 '퓨저'로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씨소프트가 북미,유럽 시장에 콘솔로는 첫 도전장을 내미면서 '퓨저'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엔씨는 여러 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애리의 게임사전] 택진이형, 신작 '퓨저'로 북미·유럽 공략 원본보기 아이콘



퓨저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제작한 음악 게임이다. 엔씨웨스트는 올해 가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 플레이스테이션 4,엑스박스 원,닌텐도 스위치, PC(윈도우) 등 4개 플랫폼을 통해 퓨저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퓨저는 이용자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활용해 게임에서 만든 사운드를 여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퓨저에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곡을 포함해 팝,힙합,댄스,록,컨트리뮤직,라틴과 중남미 음악까지 100곡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된다.


외신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퓨저는 지난달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쇼 '팍스이스트 2020'에서 시연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워싱턴포스트는 "퓨저 이용자는 여러가지 곡을 조합하는 가상의 마에스트로가 되어 세계 최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악기 사운드 등 히트곡들을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완벽하게 조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가도 퓨저 등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이 2조4700억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퍼블리싱 작품인 '퓨저'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올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 이외에도 PC, 콘솔 신작 및 해외사업부에서의 결과물 등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 많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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