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두산중공업에 1조원 긴급대출 결정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정부는 경영난을 겪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27,2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8% 거래량 3,214,565 전일가 127,1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 코스피 6690 마감…종가 기준 최고치 또 경신(상보)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통해 1조원을 대출해주기로 결정했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열고 두산중공업의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산경장에선 ▲제조업 등 주요 업종별 현황 점검 ▲두산중공업 금융지원 등 두 안건이 다뤄졌으며 정부는 경영 악화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두산중공업에 1조원을 빌려주기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1조원 대출에 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대출이 성사되면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은 대출 약정 체결을 위해 보유 중인 두산중공업 주식과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공시 사항 이외에 산경장에 추가로 언급된 담보 관련 사항은 아는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산경장에서 금융 지원 여부를 직접 결정하는 주체는 금융권과 산은, 수은 등 채권단"이라면서도 "산업부 입장에선 두산중공업이 에너지 안보와 재생 에너지 등 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금융 지원의 필요성 등에 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개별 기업 유동성과 관련한 정부의 첫 금융 지원인 측면에 의미를 두고 산경장에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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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선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0% 거래량 1,317,983 전일가 24,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등 항공 대기업 지원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회사채 등급(B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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