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기능이 코로나19 감염 단서? 임상정의 확대 논의 필요"(상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냄새를 맡지 못하는 후각기능 약화나 상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징후가 될 수 있다는 국내외 임상 전문가 의견에 대해 방역당국이 "임상정의를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외신이나 (국내외)이비인후학회 등을 중심으로 해당 증상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영국이비인후과의사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별다른 증상 없이 후각 기능을 상실하거나 약화된 환자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국, 한국, 이탈리아 등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국가에서 상당수 환자가 이같은 증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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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권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으로 전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국 방역기구에서도 일단은 발열과 주요 호흡기 증상을 중심으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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