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근 예술감독 자진 사퇴…국립오페라단 혼란 종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윤호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이 24일 자진 사퇴했다고 국립오페라단이 이날 밝혔다.
윤호근 예술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은 윤호근, 박형식 두 명의 예술감독이 함께 하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 박형식 단일 예술감독 체제로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윤 예술감독은 국립오페라단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직운영 정상화와 대한민국 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사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호근 예술감독은 2018년 2월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취임했다. 3년 임기였으나 지난해 5월 채용비리 의혹에 휘말리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 이후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박형식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새 국립오페라단 단장에 임명했다.
윤 예술감독은 해임 통보를 받은 직후 해임이 부당하다며 문체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윤 전 단장의 손을 들어주며 문체부가 윤 전 단장에게 내린 해임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윤 예술감독이 복직하면서 국립오페라단은 예술감독이 두 명이 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았으나 윤 예술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혼란을 수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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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은 24일 오전 11시 문화예술단체장, 국립오페라단 임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 예술감독에 대한 이임 행사를 개최하고 송별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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