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카카오페이 이용 증가…간편결제 전년比 56.6%↑
'2019년중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현황'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중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600만건으로 전년(380만건)보다 56.6% 증가했다. 이용 금액도 1212억원에서 1745억원으로 늘어났다. 간편결제 서비스란 삼성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카드를 모바일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편리하게 결제·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은 관계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수가 늘어난 영향"이라며 "쿠팡·이베이코리아 등 이커머스 업체가 간편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늘리면서 이용 규모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49만건으로 전년대비 76.7% 증가했다. 이는 금융기관의 서비스 제공도 늘어난 영향이 컸다.
온라인쇼핑 이용객이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은 1년 전보다 각각 39.3%, 26.2%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금액이 2018년보다 지난해 18.3% 넘게 늘면서 카드 기반 서비스가 증가한 탓이다.
또 충전 선불금으로 금액을 내거나, 송금하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역시 간편 송금 이용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 실적은 ▲2017년 1500만건 ▲2018년 1630만건 ▲2019년 1890만건으로 매해 증가했다. 지난해는 이용 실적이 15.8%, 이용 금액이 108.9%나 급증했다. 토스·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한 송금 서비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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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제대금예치서비스 이용 실적과 금액은 각각 15.6%, 12.9%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중개 업체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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