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급등세
급락장에도 이달 2.94% 상승
금융위기땐 한해동안 227%↑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0,5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1.45% 거래량 785,326 전일가 193,3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급락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24일 오전 10시1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71%(1000원)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19만500원까지 오르며 연중 고점을 찍었다. 3일 연속 상승세로, 전일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진척 사항 발표에 힘입어 14.75%나 급등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달 말 7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셀트리온은 급락장 속에서도 이달 들어 전일까지 2.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5.39% 하락했다.


전일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후보군 300종을 확보하고 오는 7월 말 인체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오는 5월부터 항체의 대량 생산을 위한 세포주 생산에 돌입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인체에 투여할 임상 물질 생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인체 투여를 시작한 후 한 달에 100만명 분량의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여 위기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 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한 해 동안 226.73%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0.73%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그 이듬해인 2009년에도 연간 51.52% 주가가 상승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셀트리온은 2008년 227% 상승했고 이후 연간 주가수익률이 50% 이상을 기록하며 주도주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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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신제품 효과로 고성장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1조3977억원, 영업이익은 44.6% 늘어난 546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램시마SC가 최근 독일에서 처방되기 시작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트룩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이미 40%에 육박한데다 미국에서도 시장 침투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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